지난 8일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세훈)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2005년 새농촌 새농협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그가족을 비롯해 곽인희 시장 및 시·도 축산 관계공무원, 농협 고위관계자 등 7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정세훈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위해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와 저력을 발휘할 시기임"을 강조하고 "이번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도약의 전기가 마련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낙농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낙농농가들의 발전계기 마련을 위한 자리로 배구를 비롯한 명랑운동회,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 조합원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와 이밖에 즉석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을 이어갔다.

전북 서부권을 기반으로 하는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은 김제(전주일원포함), 군산, 익산, 고창, 정읍, 부안 등 7개지역 젓소사육 농가들로 조합원이 구성되어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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