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김제와 인연을 맺게 되었지만, 왠지 편안하고 낯설지 않은 곳입니다. 친절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지역민들을 가족처럼 여겨 주민을 위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김제소방서 제10대 서장으로 부임한 탁영인(사진·52 진안출신) 서장의 부임소감과 포부다.

탁 서장은 "과거 김제와 지형적으로 비슷한 지역인 정읍과 부안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지역에 대한 부담은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며, 직원들 역시 전임지였던 도 행정과장 근무당시 부터 신상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낯설지 않고 개개인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서 업무추진에도 별다른 애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탁 서장은『친절한 봉사소방, 실천하는 책임행정, 화합하는 직장문화』3가지의 근무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소명을 다할 것이며, 봉사기관으로써 민원인에 대한 "친절"을 최우선으로 실천하여, 이를 바탕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도 "조직중심으로 행동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상호간의 교류로 서로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탁 서장은 원광대학교 행정학과,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지난 1983년 소방간부공무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부인 최경례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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