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균5.6ha로 영농규모 증가
2010년까지 6ha이상 2014호 육성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정병노)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농규모화사업'이 농업인들의 영농집단화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으로 나타나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인정받고 있다.

동진지사에서는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영농규모화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농가에 지원한 실적은 쌀전업농 1357명에게 2787ha를 지원하여, 농가당 경영규모가 지원전 2.5ha에서, 지원후 5.6ha로 경영규모가 확대되어,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진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농규모화사업으로 책정된 올해 사업비 231억원 중 상반기에 벌써 206억원(매매111억원-165ha, 임대차 81억원-284ha, 과수원매매 7억원-7ha, 경영이양직불 7억원)을 집행, 올 사업목표의 90%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동안 2283억을 집중지원하여, 6ha이상 경영규모 쌀전업농을 2014호까지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진지사의 영농규모화사업의 순조로운 사업진행은 정부의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목표인『2010년까지 평균 경영규모로 6ha이상 우수 쌀전업농 7만호 육성』시책에도 청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제시 쌀전업농가는 2194가구로(전체농가 5.5%) 김제지역 논 2만3886ha 중 쌀전업농이 7만655ha(32%)를 경작하고 있는 것(2005년 6월말 기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작규모 1ha ~ 2ha내는 755명(34.4%), 2ha ~ 6ha는 1194명(54.4%), 6ha 이상을 실현한 쌀전업농은 245명(11.2%)에 달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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