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 21일 인사위원회(위원장 신균남)를 열고 승진내정자 19명을 발표한데 이어 다음날인 22일 승진·전보·신규 등 1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5일자로 발령된 이번 인사는 승진이 19명으로 비교적 적고, 부서간의 통폐합에 따른 자리 이동 44명을 포함해 82명이 전보됐으며, 신규로 11명이 임용됐다. 이들에 대한 사령장은 지난 25일 오전 9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교부됐다.

인사내역을 보면 관심을 끌었던 신설 건축과장 자리에 한일택 주택관리담당이 발탁됐고, 이미 사무관 승진시험에 합격했던 손삼국 의정계장은 황산면장을 맡았으며, 이두석 감사담당이 지난달 말 정년퇴직으로 공석이던 청하면장 직무대리로 승진했다.

사무관 이동은 지난달 말일부로 폐지된 자치지원과 한성남 과장이 신설된 재난안전관리과로, 임기천 금산면장이 공석이던 벽골제아리랑문학관사업소장으로, 임정환 황산면장이 금산면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6급 담당으로는 보건위생과 김승제·산업과 최병량·요촌동 김진옥·회계과 강대권·세정과 이규철씨 등이 승진 또는 직위승진됐고, 8급에서 7급으로 10명, 기능 9급에서 8급으로 1명이 승진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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