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의 주최로 관내 중학교 1년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청소년 여름 성교육캠프'가 내달 16일과 17일, 1박2일 일정으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최근 향락적이고 퇴폐적인 소비문화로 인해 성(性)이 상품화되어 있고, 청소년들은 이에 아무런 여과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자아를 일깨우는 중요한 시기에 자칫 왜곡된 가치관으로 성을 인식하는 것을 막고, 이를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인식시켜야 할 주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성교육 캠프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을 인식시켜 주고, 즐거운 성교육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치관으로 성을 바라보게 하고, 이를 이해시켜 향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캠프 관계자에 의하면 "캠프 모집인원은 중1년생 선착순 50명(남25,여25)이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성교육 특강 및 마음을 여는 대화, 산행,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 교육 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폭력상담소:상담및문의☎ 546-8366)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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