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인희 시장을 비롯해 김운회 경찰서장, 김영진 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과 홍종길 평통전북부의장 등 평통회원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유희 위원의 윤리강령 낭독과 송원철 전 회장의 이임사, 송승영 신임회장 취임사, 홍종길 전북부의장의 격려사, 곽인희 시장 축사, 공로장 및 감사패 전달, 위촉장 전수, 통일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이 수여하는 공로장은 정현자 위원과 조혜자 위원이 받았고, 송원철 전 회장과 김석준 전 간사에게 송승영 신임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다.

송승영 신임회장은 "평통도 시대적 변화의 요구를 수용해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지역중심의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남북화해 협력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다짐한 후 통일과 관련된 한 초등학생의 시를 소개하면서 취임사를 마쳤다.

평통 신임 위원은 당연직으로 도·시의원 22명과 직능대표 46명(시장 추천 13명, 추천위원회 추천 27명, 자기추천 4명, 단체추천 2명) 등 6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의 대폭 물갈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구성했다.

평통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송승영 ▲부회장 이필선 이우창 이양분 ▲사무국장 김진섭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안정립 ▲교류협력분과위원장 김창수 ▲교육홍보분과위원장 김상표 ▲사회복지분과위원장 박종원 ▲여성분과위원장 김영자 ▲청년분과위원장 정호영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정은향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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