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회 전라북도 농업경영인대회'가 대회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순조롭게 마감 되었다.

『한국농업의 중심 선두에 선 전북농업경영인』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시군 1만3천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북화합의 장을 연출하였으며, 도내 농업경영인들의 지역간 상호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다시금 마련하였다.

특히 대회 첫날인 27일 실내체육관앞 대형 특설무대에서 열린 '환영의밤' 행사에서는 김진필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각시군 연합회장단과 곽인희 시장, 김완주 전주시장, 이형규 부지사(강현욱지사 대행) 등을 포함한 도내 역량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많은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성대한 대회 개막을 치뤘다.

본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 최진오 회장은 "우리지역에서 치뤄진 커다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큰 의의를 느낀다"고 말하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간내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대회 이틀째 다양하게 준비한 문화행사 및 각종 전시회가 우천으로 인해 실시되지 못하거나 성황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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