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식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4일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금산면을 수해복구차 방문하였으며, 1개중대 병력과 김운회 김제경찰서장을 포함한 김제경찰서 직원 50여명 등 180여명의 경찰인력이 투입되어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원평천 일대의 무너진 제방 보수공사와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 청장은 "이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일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하루빨리 제모습을 갖추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경찰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복구기간 동안 아낌없는 대민봉사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금산면에서는 3일 새벽 6시경 폭우로 인해 금산면 원평리 소재 이모씨 집이 산사태로 인해 매몰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리골절을 입는 중상을 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신고를 접한 금산지구대의 강승규, 장성일 경장은 현장에 도착, 다리에 중상을 입고 신음중인 매몰직전의 이씨(58)와 치매로 인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옆방에 있던 이씨의 모친 박모씨(77)를 창문으로 구출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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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