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김운회)에서는 농민들이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등 농기계 부착용 반사경을 자체 제작하여, 관내 주민들을 직접 방문 배부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하여 일몰시간(18:00 ~ 20:00)대에 후면 반사경이 없는 경운기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대한 대책으로 김제경찰서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반사경 1000장(300만원상당)을 자체 제작하여, 관내 500여 농가를 방문하여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민홍보를 실시하고, 경운기 화물칸 등 농기계에 후방에 반사경을 부착해 주었다.

농기계의 후면에 부착한 반사경은 차량 후면의 차폭등과 똑같은 역할을 하게되며, 야간에 가로등이 없는 농촌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앞서가는 경운기 등의 농기계를 미리 발견해 추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운회 서장은 "교통사망 사고를 한 건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경찰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전한 도로와 거리질서 유지와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시민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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