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진)에서는 학교와 학부모가 하나되는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학부모 수업참관단 연수회'가 열렸다.

지난 25일 김제중앙초등학교 종합발표관에서 열린 연수회에는 김제관내 36개 초등학교 학부모 141명과 각 학교 교감 36명 등을 포함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김영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공교육의 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학부모수업참관단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교육활동에 반영하여, 다면적 장학활동을 전개해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아가는데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의 연수회에서는 전라북도교육정보과학원 오효열 연구사를 초빙하여 "수업참관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이 수업을 참관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관점에 대한 특강과 강완성 학무과장의 "가정에서의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 등 이밖에 교육혁신 관련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 학부모수업참관단 회장 김병귀 (김제동초), 총무 박선화(중앙초 자모)씨가 선출되는 등 10명의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학부모수업참관단은 2학기부터 이루어지는 컨설팅 장학활동과 선도교사 수업 공개시에 직접 수업을 참관하게 되며, 12월까지 참관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교육청에 제출하게 된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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