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김제JC 대북지원 공동추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회장 송승영·이하 민주평통)에서는 김제시민의 통일염원을 한데 모으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평통에서 추진중에 있는 '통일보리 보내기 모금운동'은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남북간의 다양한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민족애를 전하고, 서로간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뜻 깊은 대북지원 사업이다.

송승영 회장은 사업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통일염원을 전달하는 행사이므로 계층계파를 초월한 뜻깊은 행사에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쓰일 보리는 '김제에서 생산된 보리를 전량 사용할 계획'임을 밝혀, 보리재배 농가들에게도 다소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JCI-Krea김제(회장 안정립)'에서 추진중인 대북지원사업(버스5대)과 맞물려 지역내 두 단체의 대북지원사업 연계추진에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금운동 및 보리쌀 기증은 지평선 축제기간인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각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후원계좌:농협 507-01-022201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540-3590)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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