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 전라권역 결선에서 김제시 검산초등학교 '김창민 축구교실'이 준우승을 차지해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김창민 축구교실은 지난달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내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전라권역별리그 2차 최종예선에서 첫번째 경기를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황영우팀(전남)을 접전끝에 1:0으로 누르고, 이어 결승에서 맞붙은 최재모 축구교실(전주)과의 경기에서 시종 상대팀의 골문을 장악하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서도 2:1로 아깝게 분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국 유소년팀 32강이 겨루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전국결선은 다음주 23일~28일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외 4군데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32개팀(해외2팀 포함)이 대격돌 한다.

김제(김창민)유소년팀은 의정부팀, 차붐교실, 강원도교실과 3조에 속해있으며, 대전한밭대학교 운동장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한편, 김창민 유소년축구교실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대회 본선에 대비 연일 맹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소년축구팀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과 지역축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