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라북도 협회장기태권도대회가' 지난 9일~1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회장기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 1천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김제태권도장(관장 정영환·사범 고영배)' 소속 선수 5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선수 5명중 3명이 우승권 성적을 거두어 '최강의 발차기'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라이트급에 출전한 정완엽(2품)군은 매경기 마다 일방적인 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심지어 결승전에서도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3회전은 치루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는 등 동급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라이트웰터급 장현태(2품)군은 8강에서 전국소년체전 도대표를 물리치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막판 애매한 판정으로 아깝게 은메달에 그치기도 했다.

한편 장 군은 출전하는 매 대회마다 인상깊은 경기를 펼쳐 협회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이미 전주 태권도명문 ㅇ중학교에서 러브콜을 애타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제태권도장은 지난달 전남에서 열린 문광부장관기 대회에서도 전국최강의 실력을 과시하며 메달을 휩쓸기도 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
▷금메달 / 라이트급 정완엽(2품·동초교4년)
▷은메달 / 핀급 이상진(2품·검산초3년), 라이트웰터급 장현태(2품·월성초6년)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