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이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의 예방접종이 다음달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실시된다.

예방접종은 시보건소(소장 김종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만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사회복지시설수용자와 한센병시설수용자, 61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상이군경, 1~3급 장애인 등 5100여명은 무료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자이며, 접종방법은 6개월이상 9세미만의 전년도 2회 접종자는 한차례 접종, 초회접종자는 1개월 간격으로 두차례 접종, 만 9세 이상은 1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비용은 6개월이상~3세미만 2050원, 3세이상~성인은 4100원이며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사람끼리 전파되는 독감은 38℃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두통·근육통·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기침·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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