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정병노)는 지난 4월 풍년농사를 위한 제78회 백파제를 시작으로 183일동안의 영농급수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오전11시 납수제를 실시해 올해 농업용수의 단수를 실시했다.

동진지사에서는 올 6월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손실과 시설물 피해가 많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농업용수의 관리는 영농에 차질없이 진행되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또한 9월말 현재 동진지사 주요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111.7% 를 기록하고 있어, 내년 봄 영농급수 또한 지장없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정병노 지사장은 "올해는 우리 농업인에게 아픔이 많은 한해였으므로, 내년 영농을 위해 동절기 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및 유지관리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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