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초등학교(교장 이재봉)가 올들어 2번째로 복지시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안잔치와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9일 백석초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지난 6월에 이어 복지시설인 지구촌마을을 찾아 교내 축제에서 모아진 50여만원의 용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축제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도 위안잔치의 참뜻을 알고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각 가정에서 가을걷이를 한 곡식과 채소로 간식을 제공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베풀었다.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과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판소리, 음악줄넘기, 리코더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구촌마을 가족들을 위로했다.

백석초교 노용주 교감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는 요즘 사회에 어린시절부터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고 남과 더불어 생활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강오석 시민기자 kos8341@hanmail.net

강오석  kos8341@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