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수능시험지구로 선정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2006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지난 23일 입시한파 없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제고, 김제여고, 덕암고, 덕암정보고 등 4개 시험장, 41개 시험실에서 치뤄진 올 수능시험에는 김제지역 557명, 부안지역 343명, 타시·도 응시자 27명, 검정고시 출신 9명 등 총 936명이 응시접수 했었다.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진)은 올해 처음으로 김제에서 실시된 수능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시험당일에 이르기까지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추는가 하면, 김제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수능 평가지 수령에서부터 보관, 배부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보완을 유지하고 착오없이 진행시켜, 관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수능시험을 순조롭게 치뤄냈다.

김영진 교육장은 "김제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수능시험이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치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신 유관기관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밝고 힘찬 김제교육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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