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예문화연구회(이사장 이은혁)에서는 우리문화의 역사와 서예사를 바로알고 사료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한국서예사료 특별기획전'을 추진중에 있다.

그 세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26일 ~ 12월2일까지 7일동안에 걸쳐 진행된 '명비탁본전(김제)'이 김제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려 서예연구가 및 서예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귀중한 문화적 사료를 감상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탁본전은 관내에 고루 퍼져있는 고대비갈 중 금산사혜덕왕사비(1111년), 벽골제비(1415,1684년) 등 사료적 가치와 서예적가치를 지닌 53기를 선별, 세밀한 탁본작업을 거쳐 한자리에 모아 전시되었다.

한편, 행사기간을 통해 서예학술지 '서예문화연구' 창간호(이은혁 저)가 출간 되었으며, 책자에는 고대 서예작품 및 문헌의 해설과 소개로 이루어져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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