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일 내린 첫눈으로 인해 관내 초·중·고교 54개 학교가 임시휴교를 실시했다.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진)에서는 지난4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을 세워 계속내리는 등 우리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지고 곳에따라 30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이자 시교육청 김영진 교육장을 포함한 강완성 학무과장, 이상규 관리과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5일을 임시휴교일로 정하기로 하고, 담당 장학사들이 밤 11시경 각 학교에 비상연락이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58개 초중고교(초 36교, 중 13교, 고 9교) 중 54개교가 휴교를 실시했고, 김제고, 자영고, 덕암고, 덕암정보고 등 시내 4개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정상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눈은 하루 적설량으로는 40여년만에 최고를 기록할 정도로 큰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인 곳은 정읍으로 46cm가 넘는 많은 눈이 하루만에 내렸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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