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는 수입농산물의 증가와 추곡수매제 폐지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가져오고 소비자에게도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터넷쇼핑몰 '지평선몰(www.jpsmall.com)'을 전격 개장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5일 내고장 농특산물 온라인판매장 지평선몰의 개업식을 갖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비교적 싼값으로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이 공급될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혁신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농가 소득에도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지평선쇼핑몰에서는 "최저가격 최고품질"을 목표로 김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농기센터와 의욕있는 농업인 20여명이 '김제지평선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귀)'를 결성하여 품질관리원의 인증을 획득하였거나 자체기준을 통과한 농특산물만을 엄선하여 판매하게 된다.

이날 개업식 행사에는 전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양병우 교수로 부터 농업혁신을 위한 농업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으며, 지역농업인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농산물의 인터넷 판매망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평선몰에서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점차 종류와 가짓수를 늘여 갈 예정이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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