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이 종전 월1회에서 월2회로 확대된다.

김제시교육청(교육장 김영진)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해오던 주5일제 수업은 가족참여의 현장체험학습을 유도하기 위하여 월1회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나, 주5일 근무가 사회전반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족형제간의 유대와 화목증진을 목적으로 주5일제 수업을 격주로 확대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교육시수는 34시간, 등교일수 역시, 10%가량(15~18일)이 감소될 전망이며, 각 학교의 휴업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수업일수를 체우기 위해서는 학교의 행사일정의 축소 및 방학일수의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각 학교에서는 주5일제 수업이 격주로 실시되더라도 맞벌이 부모의 증가 및 가정형편 상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야 될 경우를 대비하여,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지도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며, 그에따른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도 신중을 기해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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