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진)에서는 지난해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온 '1교 1복지시설 결연 체험봉사활동'의 실적과 우수사례를 모아 '복지시설 체험봉사활동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학생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1교 1복지시설 결연 체험봉사활동은 관내 모든 학교에서도 이 사업의 의미를 공감하고 특별활동과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거나 방과 후 시간까지 활용하여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일깨워 주는 역할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고양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뛰어넘어 복지시설은 물론 학부모와 시민들에게도 커다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실천한 각 학교의 봉사활동 실천 우수사례를 모아 자료집으로 발간하였으며, 우수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봉사활동 체험후 학생들의 소감문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많은 학생들이 공유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홈페이지에 올린 실천사례 중에서 최우수작으로 이진선(만경초 6년), 조민석(초처초 3년), 손초롱(원평초 6년) 등 총 8명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된다'라는 소감과 다짐을 밝혀, 체험을 통한 현장학습의 효과와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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