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이하 농기센터)에서는 영농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다양한 농업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우측 일정표 참조)

올해 실시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지난해에 비해 4개과정이 추가된 18개 과정, 3,3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인데, 먼저 오는 17일 ~ 20일까지(4일간)는 19개 읍면동, 16개소(시내 4개동 지역은 동연합으로 편성) 교육장을 순회하며 '고품질쌀생산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수도작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1월24일 ~ 2월28일까지는 소득작목 및 축산기술에 관한 12개 과정의 영농기술교육이 17일간의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여성농업인들 만을 상대로 실시해 오던 '농촌생활자원분야' 영농교육이 남·여 대상으로 확대되고, 과정역시 5개 과정으로 증가되었으며, 올해에는 읍면동을 순회하지 않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실시된다고 전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이 현재 농업의 유일한 돌파구처럼 인식되고 있는 요즘, 친환경농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어 '품목별교육' 과정을 새로이 신설하고, 오는 3월3일, 7일 2회에 걸쳐 '친환경우렁이농법'과 '토양관리및 미생물활용'에 대한 친환경 농업을 위한 기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은 농업이 중심산업인 우리지역에서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과 더불어, 영농정보의 제공과 기술보급은 물론 그해 농업방향을 설정하는데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전업농 및 희망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