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청년들의 민주당 입당 환영행사를 겸한 민주당 한마음 대회가 지난 25일 서암동 예술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 전북도당 대학생 청년 특별위원회(이하 대청특의·위원장 김세길) 주최로 당원과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정균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곽인희 시장, 임형규 시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20여명 등 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전주대 박치건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각 대학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들이 참석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다.

행사에서 정균환 위원장에게 청년과 대학생의 입당원서 1천매가 전달됐고, 정위원장은 "청년·학생들의 입당은 민주당을 살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으며, 50년 역사의 민주당만이 전북을 대변하고 중도개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곽인희 시장도 "남원 순창과 정읍 고창처럼 민주당 지지도가 김제에서도 앞서가자"면서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 "아직 12척의 배가 있으므로 차기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둬 종가집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나인권 청년대표와 이아름 학생대표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정성주 대청특의 부위원장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매듭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일부 참석자들은 '민주당'을 연호하며 민주당의 재건을 다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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