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지부(이하 예총)에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문화원 3층, 예총사무실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14대 지부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국악, 음악, 문인, 미술 등 각협회 대의원 22명은 현재 공석으로 비어 있던, 예총 지부장에 현 이윤복 부지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지부장 선출에 앞서 지부장 의사를 밝히거나, 후보자로 나서는 이가 나오지 않았으며, 대의원들은 지난해부터 지부장 권한대행을 수행해 온 이윤복 부지부장을 지부장으로 선출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이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윤복씨는 13대 지부장의 잔여임기 만큼인 3년동안 한국예총 김제지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정관에 따라 부지부장 3명, 감사 1명을 선출하여 새로운 14대 집행부 임원진을 구성 하였으며, 이어 전년도 실적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 졌다.

원래 임기가 4년인 예총지부장 직은 전 지부장이었던 문충곤씨가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별세한 뒤, 3개월여 공석으로 비어 있었다.

한편 지부장에 선출된 이윤복씨는 국악협회 소속으로 13대 부지부장으로 집행부 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문 지부장의 타계후 지부장 권한대행을 해 왔었다.

※한국예총 김제지부 제14대 임원진 명단
▶지부장/ 이윤복(국악협회)
▶부지부장/ 박기택(음악협회), 김 영(문인협회), 강승완(미술협회)
▶감 사/ 김영애(국악협회)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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