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Ⅴ 김제대학(구 전북기능대학)의 제5대 신임 김인정 학장의 취임식이 지난 24일 오후2시 대학본부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본교 700여 재학생들과 교직원 및 가족들만이 참석하였으며, 지역관계자 및 내빈은 일체 초청하지 않은 체, 검소하게 치뤄졌다.

공공직업훈련 인프라 혁신에 의해 전국 23개 기능대학과 19개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하여 지난 3월 7일 지역거점 중심 11개 특성화 대학으로 개편한 기능대학(이사장·박용웅)은 '한국폴리텍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지역학장 공모를 실시 했었다.

한국폴리텍Ⅴ 김제대학장으로 부임하는 김인정(金仁政·53세) 학장은 1992년 서울산업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직업훈련 분야에 입문한 후, 섬세하고 깔끔한 외유내강의 성품에 맞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직업능력개발과 평가, 기획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온 인재다.

김인정 신임학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폴리텍대학 중에서 최우수대학 평가를 받고 있는 김제대학에서 일할수 있게되어 영광이다. 역사와 전통을 살려 우수대학으로서의 자리지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졸업생들의 내실있는 취업에 더욱 힘쓸 것이며,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우수인재=초우량기업 취업'이라는 등식을 정착시킬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일치단결 하자"고 말했다.

김인정 학장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1953년생으로 충남 논산출신이며, 지난 2002년~03년까지 강원도 정선직업전문학교 원장,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인력개발지원국장, 학교법인 기능대학의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진서 전 학장은 한국폴리텍V 광주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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