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성기)는 지난 13일 제79회 백파제(百派祭) 농업용수 통수식을 실시하였으며, 180여일간의 영농급수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진지사 관계자들을 포함한 인근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통수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동진지사는 총력급수를위한 결의문 채택과 함께 2006년도 물관리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통수식을 시작으로 김제, 정읍, 부안 3만2천여ha의 농경지, 6014Km 농수로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급수가 이루어 지게 된다.

4월 현재, 동진지사에서 관리하는 섬진제 농업용수의 저수율은 258,906천톤으로 저수율 100%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으로 묘대급수(4.1~5.15)와 이앙급수(5.16~6.20), 보급수 (6.21~9.30)를 단계별로 통수량을 조절하여 183일 동안 농업용수 급배수작전에 돌입하게 된다.

동진지사 에서는 '영농급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올해도 풍년농사를 위해 24시간 고품질 쌀생산 대책 상황실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영농급수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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