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미술협회(회장 강승완)에서는 지난 26일 ~ 28일까지 '2006 김제미술협회 찾아가는 미술' 행사를 실시해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찾아가는 미술 행사에서는 문인화 그리기체험, 도자기체험, 조소체험 등 3분야의 미술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들의 지도와 협조로 자신이 만들어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26일과 27일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성암복지원과 애린양로원을 찾아 행사를 진행해 자칫 문화향유 결핍에 빠질수 있는 노인들에게 문화활동의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청소년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8일 여성회관 행사에서는 마련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성암복지원 행사에서는 삼성연수원에서 2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나온 가운데 행사에 동참해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미술협회 관계자는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행사를 치룬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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