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식주·이하 김제농협)에서는 조합원 및 조합원의 자녀 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제농협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60명을 선발하여 지난 25일 김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죽산면 신흥리 김대성 조합원의 자녀 김달하(남·서울대 1년) 군과 검산동 한남수 조합원의 한미선(여·우석대 1년) 양 외 58명이 자체 '장학생심사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에 선발 되었으며,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 됐다.

김제농협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원 자녀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이용도 평가와 더불어, 자녀 역시 성적 우수자들을 우선으로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조합 수익금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자녀 장학사업은 년간 3천만원의 지도사업비를 조성하여,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조합원 농가들의 지출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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