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회(노회장 박성규)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에서 'C W M(세계선교협의회)'의 기금으로 지원하는 '생명살리기운동' 선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 함은 물론, 농촌 미자립교회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김제노회 36개 교회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찾아가는 복지선교사업"은 지난해 4회, 올해 5회 등, 총 9회에 걸쳐 현재까지 800명의 교회 성도 및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어, 해당 지역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봉남면 소재의 봉남교회에서 '찾아가는 복지선교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대진)과 연계하여 사회복지 혜택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면단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혈압체크 및 혈당체크, 수지침 진료, 이·미용서비스, 영화상영, 이동목욕서비스 등의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이 마련한 흥겨운 재롱잔치와 신월교회 김선우 목사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흥미로운 주민강의가 이어 지기도 했다.

생명살리기위원장 양광문 목사는 "찾아가는 복지선교사업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속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으며, 사업을 통해 앞으로 많은 농촌 미자립 교회가 부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노회에서는 '김제노회 생명살리기운동 10년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개 농촌교회를 선정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선교를 비롯한 의료, 생활, 문화 등의 각종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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