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원(원장 정주현)에서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땡땡땡 실버문화학교'(이하 실버학교)의 수료식이 지난 14일 김제문화원 2층에서 있었다.

관내거주 만 60세이상의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버학교의 짚풀공예반이 3개월여의 수강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교육과정을 끝까지 이수한 24명의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이 배부됐다.

정주현 문화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한 강사 및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관계자들과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급속해지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실버세대들이 다른세대와 소통하고 사회봉사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실버학교 짚풀공예 수강교육은 지도강사들의 열의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료생 다수가 수준급의 공예작품을 소화해 낼수 있는 실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차후 지평선축제 시 희망자에 한하여 축제기간 동안 작품 전시 및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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