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 상궐리(8개마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서 실시하는 '농가등록제 시험조사지'로 선정되어 9월1일 부터 이달 30일까지 지역농가에 대한 경영정보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의 목적은 직접지불제와 같은 정부의 농가 지원정책의 효율적 집행에 필요한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지구로 선정된 전국 3개 지구 중 진봉면 상궐리가 포함되어 농가의 가족사항, 농지정보, 경영정보, 정책정보, 농업 및 농외소득 등의 농가 경영정보를 일정양식에 따라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조사기간 동안 농관원 직원이 마을 이장과 직접 동행하여, 현지 면접 청취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대상 농가들은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