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 옥포도정공장(대표 두성균)에서 자체 생산하는 '오씨피오(OCPO) 찰보리쌀'이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일보사가 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특산품 선정에서는 총 6개 부문에 걸쳐 각 지역별 420여개 후보상품을 대상으로 제품성, 차별성, 지역경제 기여도, 디자인 등을 심사해 최종 57개 특산품을 선정하였는데,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로하스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상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오씨피오쌀은 포장면에서도 1차 농수산제품의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킨다는 평을 받았다.

두성균 씨는 "OCPO(오씨피오)라는 브랜드는 옥포를 영어로 표기한 것이지만 소리나는데로 읽으면 '오씹히오' '오~씹힌다' 즉 밥이 맛있게 씹힌다라는 뜻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품종 고시히카리를 더욱 우수 개량한 꿈의 쌀 '유메찌쿠시'를 2002년부터 인근 농가 50ha에서 우렁이농법 계약재배를 실시해 생산하고 있으며, 유메찌쿠시는 밥맛이 너무 좋아 일본에서도 고품격 명품쌀로 인정받는 쌀인데, 이 쌀이 바로 오씨피오쌀이라고 전했다.

옥포도정공장에서 생산하는 오씨피오쌀은 햅쌀처럼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있고 부드러워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현재 우체국쇼핑 지역특산품목에 소개되어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주문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포장단위도 1Kg, 3Kg, 10Kg 등으로 다양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구입할 수 있어, 추석명절 친지들에게 전하는 선물로도 적합할 듯 싶다.

한편 옥포도정공장에서는 오씨피오쌀 외에도 자체 브랜드인 옥포쌀, 아리랑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지평선축제 행사기간 동안 특산품 판매부스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시 판매되기도 했다.(▶옥포도정공장: ☎543-6066/·홈페이지:www.ocpo.co.kr)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