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제79회 백파제를 시작으로 183일 영농급수에 돌입했던 한국농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성기)에서는 올해 수도작 농사와 영농급수 마무리를 알리는 납수제 행사를 지난 29일 오전 11시에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에서 실시했다.

이날 납수제 행사에는 운영대의원과 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납수제 행사를 지켜봤다.

김성기 지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앞으로 내년 영농을 위해서 동절기 생산기반 정비사업과 유지관리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현재 동진지사 주요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섬진제 농업용수 210,235천톤)를 기록하고 있어, 내년도 봄 영농급수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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