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평선축제 기간 중 (사)한국예총 김제지부(지부장 이윤복) 주관으로 지난 22일~23일에 걸쳐 벽골제 단야광장에서 열린 '전국 농악경연대회'가 축제 관람객과 지역민들의 관심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팀이 참가하여 본선에 진출한 5개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안성 중앙타악단'이 국무총리가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지역 대표로 출전해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덕암정보고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우리문화연구회'는 은상(김제시장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에 앞서 21일 열린 '전국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29개팀이 출전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참가팀들이 몰려 관계자들의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왔으며, '마산설·전통국악예술원'이 많은 경쟁을 따돌리고 문화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국 농악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상자를 가려내기 어려울 정도로 참가팀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으며, 지평선축제와 함께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되어가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