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년연합(회장 김영두)이 주최, 주관하는 제4회 김제시 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27일 김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엽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및 대회참가 학교장, 13개교 출전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비록 단일 종목이지만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되어 가고 있으며, 지역의 축구꿈나무 육성 및 배출에 기여하는 매개체 역할을 훌륭히 해오고 있다.

김영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가 우리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친구들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1개팀이 늘어난 관내 13개 초등학교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결승전에서 용지초등학교를 물리친 원평초등학교가 영광의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용지초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더했다.

김제청년연합은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역내 청년들의 건전한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정의로운 미래 개척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발족한 단체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축제 및 체육행사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제4회 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결과

▶종합우승 원평초교 ▶종합준우승 용지초교 ▶준우승 김제초교(A), 부용초교(B) ▶최우수선수상 윤민수(원평초 6년) ▶지도자상 최정운 교사(원평초) ▶특별상 김형태 교사(김제초교)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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