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엽)에서는 지난 9월 25일 덕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김제시 관내 '고등학교 연합 입시설명회'를 각 중학교 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기존의 방법을 탈피, 입시설명회를 희망하는 관내 8개 중학교에 한해서 설명회가 실시중에 있으며, 입시설명회에 참가해 홍보를 희망하는 관내 5개 고등학교도 설명회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우리시 소재 고등학교는 관내 고교입학 정원에 비해 학생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각 고등학교별 신입생 유치활동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교육청에서 기획 실시하는 2007학년도 고등학교 연합 입시 설명회는 해당 중학교를 찾아 관내 고등학교들이 연합으로 설명회를 개최 함으로써, 기존 입시설명회의 번거로움과 갈등을 해소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내 고장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고, 내 고장 학교에 진학하면 대학입시에 어떠한 점이 유리한가를 상세하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덕암중학교는 학생 96명,학부모 82명, 27일 봉남중학교에서는 학생22명, 학부모 13명, 김제여중에서는 학생 180명과 학부모가 참석하였으며, 30일 중앙중학교에서는 130여명의 진학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설명회를 경청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설명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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