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엽)에서는 지난 27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여성부장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으로 학교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초등여성부장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김영엽 교육장은 "최근 교육계에 여성의 진출이 활발해져 2,30대의 경우 여교사의 비율이 80%를 훨씬 상회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여성 부장교사들이 변화지향적이고 상황적응적인 지도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되짚었다.

한편 윤석례(월촌초) 교장은 "앞으로의 교육은 여교원이 중심이 되어서 이끌어나가야 할 시대가 온만큼 현실안주적인 자세를 버리고, 교육계의 주류로서 자기 일을 능동적으로 처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여교원이 안정적인 직업인으로서 만족하지 말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여 여교원이 전문직이나 관리직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교직내에서의 자아실현에도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김제 초등여성부장교사 연찬회에서는 윤석례 월촌초 교장이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여성교원들의 자기계발과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지역교육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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