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서양화가 강승완(사진·김제미술협회장) 씨가 자신의 20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몽중화'라는 테마로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에 걸쳐 경기도 평택,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승완씨의 개인전에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통해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아우르는 자신의 조형의지와 심미의식이 융화된 작품 15점이 공개 전시된다.

특히 강 씨의 작품은 다분히 매혹적이면서도 여성취향적인 색의 변주와 양강의 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몽중화전에서는 이미지에 대한 응축과 확산이 반복되는 리듬감 넘치는 터치로 표현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한편 강승완 씨는 원광대학교 미대 서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한국과 일본 등지를 오가며 개인전 20회를 비롯해 국내외 초대·단체전 20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회, 전북도전 특선 연7회, 한무리미술상, 오늘의작가상, 오사카아트페어 우수작가상 등 국내외 역량있는 미술대전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미술대전의 심사위원 역임 등 폭 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강사, 우석대교육원 전담교수, DAF(단야아트페어)운영위원장, 벽골미술대전운영위원장, 김제미술협회장 등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2007 단야아트페어』기획, 준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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