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류수영)가 전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상업계고등학교 실무능력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농촌지역 학교임에도 불구 도시권 학교생들을 제치고, 눈부신 성적을 거둬 상업실무능력 우수학교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및 IT분야의 재능있는 인재의 조기 발굴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경진대회에서 3학년 김희숙 양은 컴퓨터그래픽 부문에서, 같은 학년 송지현 양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준형(3년) 군은 컴퓨터 활용능력과 디지털동영상 및 창업아이템 부문에서도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노력의 성과'라는 주위의 평이 자자하다.

덕암정보고는 지난 제1회 대회에서도 참가자 전원 상위입상(금2,은1,동1)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는 등, 열정을 다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혼연일치 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보화사회의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최우수 교육기관 임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

또한 지난달 열린 전북 중소·벤쳐기업 기술박람회에서도 컴퓨터그래픽, 헤어·피부관리, 제과·제빵 실력을 도민들에게 시연하여 정세균 산업부장관과 김완주 도지사로 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