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북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김재명 행정부지사가 김완주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하였고, 전라북도 관내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각 시군 지체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수 전북지체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들도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고 사회구성원의 주체로서 힘찬 날개짓을 보여달라"고 말하며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자활의욕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휠체어100m달리기, 좌식배구, 줄다리기 등의 종목경기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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