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JC 창립 40년만에 큰 상을 받았는데 소감은?

큰 영광이다. 먼저 '김제'라는 지역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후배들을 가까이서 다독거려 주고 이끌어준 선배JC, 특우회 회원님들과 추진하는 사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잘 따라준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봉사에 더욱 힘쓰겠다. 지켜봐주시고 힘껏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최근 실시한 사업중 가장 보람있엇던 것은?

5.31지방선거 후보자초청 토론회다. 이번 전국회원대회에서도 최우수사업상으로 선정되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무엇보다도 지역민들에게 지도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잣대'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필요성과 보람을 느꼈다.

그밖에도 해를 거듭하며 지역 체육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노동절기념 직장대항축구대회 개최와 통일염원 보리쌀보내기 모금운동 동참, 재경향우회와 우호결연, 무의탁 독거노인돕기 등 지역사회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또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사업을 구상,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포부와 후배 회원들에게 한마디?

김제JC는 1967년 창립이후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으나 이제 전국 최고의 JC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는 회장 혼자 잘해서가 아니고 집행부를 포함한 회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형식적인 보여주기 위한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의 영광을 긍지로 되새기고, 회원간의 인화로 지역에서 더욱 인정받는 청년조직으로서 자리를 굳혀 나가길 소망한다. 회장 임기를 마치더라도 조직의 일원으로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후배들을 뒷바라지 하겠다.

이번 전국 최우수 우등JC상 수상으로 김제JC가 신명나고 역동적인 청년조직으로 거듭나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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