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엽)에서는 김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의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한 또래상담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 부터 오는 11월21일까지 매주 화요일(4시간씩) 마다 6주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청소년 상담사(한국청소년상담원 또래상담전문지도자) 2명이 강사로 나서 '친구되어 도움주기'(16시간)와 미술치료교육(8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희망자가 몰려 교사, 학부모, 상담자원봉사자 등 44명이 교육에 참여해 교육장의 열기를 뜨겁게 데우고 있다.

김영엽 교육장은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이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제교육청은 또래상담지도자 양성교육이 끝나는 데로, 일선학교의 계발활동시간을 통한 '또래상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상담활동을 활성화 하여 청소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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