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천규)가 주최하고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고성곤)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주부와 어린이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줄다리기를 비롯한 생활체조, 축구, 배구, 씨름, 줄넘기, 풋살, 이어달리기 등 8개 종목에 걸쳐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대회 출전한 어머니와 어린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우러져 오랜만에 생활체육을 통해 서로의 건강을 확인하며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줄넘기 종목에서는 정읍시가 어머니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전주시가 단결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또한 씨름은 김제 어린이들이 탁월한 기술과 힘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해 내일의 튼튼한 꿈나무임을 과시했고, 협동심을 발휘하는 줄다리기는 어머니부에서 전주, 초등부는 익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달리기에서는 정읍이 정상에 오르는 등 각 종목에서 14개 시군이 고루 우승컵을 차지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대규모 도단위 대회를 우리시에 유치한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10여개 시군 선수단의 점심식사를 관내 음식점에서 해결하도록 주선해 지역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