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기농업협회 김제시협의회의 제4기 집행부가 재구성되어 새롭게 출발한다.

김제시협의회는 지난 16일 오전11시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제10회 김제시유기농업인대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으며, 이자리에서 한강희 회장과 문광길(52·백구)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안기순 의장, 정진영 한국유기농협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협회관계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새롭게 출발하는 집행부를 격려했다.

2차례의 임기를 연임하며 7년여 동안 유기농협회를 이끌어온 한강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농업이 위기에 처한 시기에서 하나로 뭉쳐야만 살길이다"라고 강조하며 "유기농업민들이 단결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 김제의 옛명성을 되찾자"고 당부했다.

문광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일성과 다양성을 접목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의 시발지나 다름없는 이곳 김제 유기농업의 새로운 도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유기농업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민과 이를 뒷받침한 공무원들에게 협회 및 지자체의 표창을 수여하며,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사)한국유기농협회 김제시협의회 문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는 임기 3년동안 협회의 살림을 맡아 이끌어갈 예정이며, 회장단 구성은 다음과 같다.

▶회장 문광길
▶부회장 송용석, 이병덕
▶총무 최승일
▶재무 김도희
▶사무국장 정성우
▶감사 양명곤, 송기영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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