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국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제7회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김제시장기대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제시배드민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대회에는 전체 54개팀(도내 46팀, 타도 8팀), 636명이 출전하여 힘찬 스매싱의 강도를 겨뤘다.

우리시에서는 김제, 지평선, 어울림, 하나로 등 4개 클럽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대회는 연령별(20~50대), 기량별(A~C급)으로 나뉘어 남·여 복식 및 혼합복식 경기로만 치러졌으며, 우리시에서는 지평선클럽 소속 40대의 노장(?)선수들이 농익은 기량을 과시하며 여자복식(40C), 혼합복식(40B), 혼합복식(40C) 등 3개조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최지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편 혼합복식 40대 C조 경기에서는 관내 지평선클럽과 김제클럽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클럽 대항전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우리지역 참가자들의 입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1위: 여자복식 40대C 강현숙, 안길순(지평선)/ 혼합복식 40대B 이도명, 김순옥(지평선)/ 혼합복식 40대C 김병현, 강현숙(지평선)

▶준우승: 남자복식 20대A 이규호, 김완철(김제)/ 남자복식 30대B 주남산, 박 일(어울림)/ 남자복식 40대B 이도명, 김은수(지평선)/ 남자복식 50대C 정영환, 나산옥(지평선)/ 혼합복식 20대A 이규호, 지은아(김제)/ 혼합복식 40대A 김태훈, 이순순(김제)/ 혼합복식 40대C 김창수, 송공순(김제)/ 혼성복식 50대B 심재만, 박민순(김제)/ 혼성복식 50대C 정영환, 조기심(지평선)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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