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진예술가협회 김제지회(이하 사협·회장 신정식) 회원들이 9번째 회원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사협 16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국내외에서 촬영한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김제예술제의 일환으로 오늘(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김제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김제역에서 전시된다.

김제사협은 지난 1971년 도내 4번째로 결성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공모전을 가질 정도로 활성화됐었고 회원수도 40여명에 이렀으나, 계속된 타지 전출로 인해 현재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사협회원들은 매월 1회이상 월례회를 겸해 출사를 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정식 사협회장은 "회원들이 사진 한컷 한컷에 혼을 담아 올해를 결산하는 뜻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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