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김명중)에서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앞으로 있을 송년회와 신년회 등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자가 전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보고, 유흥가와 식당가 진출입로, 주택가 이면도로 등 시내 전역에서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상대방 운전자 등을 불행의 나락으로 밀어 넣는 불법행위"라고 전하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무난히 지내온 올 한해를 얼룩지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기간에 적발한 음주운전 건수는 현재까지 면허취소 5건, 면허정지 5건으로 모두 10건이며, 앞으로도 순찰지구대, 파출소와 연계하여 매일 2시간 이상씩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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