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면 메추라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됨에 따라 방역검문이 더욱 강화되었다.

지난달 인근 익산(함열)에서 발견된 AI로 인해 익산출입도로의 방역검문에 주력해오던 시행정은 그 폭과 형태를 더욱 넓혀 초 비상체제 방역검문에 들어 갔다.

11일부터 AI 발생지인 공덕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이내 4개소의 방역검문초소를 설치하였으며, 반경 3Km 이내 출입로에 7개소, 반경 10Km이내 9개소의 방역검문초소를 설치하여 상황종료시까지 1일 304명(3교대)의 인원을 투입, 강화 운영하여 더이상의 AI 확산을 막는다는 각오다. 또한 농가출입이 잦은 축산관련업체에도 운영초소(4개소)를 설치하여 차량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1일 인체감염의 우려가 있는 고병원성 AI발생의 공식발표가 있은 직후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우리시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12일에는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현장을 방문, 피해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방역검문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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