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관내외 26개팀 200여명의 도내 탁구 동호인들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뤘다. 우리시에서는 강태석탁구교실, 김제시청, 김제건우회, 김제여류동호회, 선우동호회A-B, 제일교회, 목우회, 영암교회 등 9개팀 100여명이 출전하여 도내 탁구동호인들과 교류를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급 실력을 가진 1부 선수들의 출전을 자재시키고 3,4부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마련한 대회여서 승패를 떠나 탁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동호인들의 대회라는 주위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종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대회가 서로간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4단1복), 여자부(및 60세이상 시민) 경기로 펼쳐졌으며, 각부 경기는 초청선수단(1부)과 시민부(2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영암교회 김철동 목사는 자신이 출전한 단체전 2부와 개인전 남자 2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개회식 직후 내빈으로 초청된 이건식 시장과 고성곤 생활체육협회장 간의 번외경기가 마련돼 참석자들로 부터 흥미를 유도하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1부/ 1위 익산모현동호회, 2위 익산J&K, 3위 군산웰빙탁구클럽, 전주공공탁구클럽 ▶단체전2부/ 1위 김제영암교회, 2위 김제시청, 3위 강태석탁구교실, 김제여류동호회 ▶개인전1부(남자부)/ 1위 김금덕(익산모현) 2위 김훈식(전주공공), 3위 이상권, 최영조(이상 군산웰빙) ▶개인전2부(남자)/ 1위 김철동(영암교회), 2위 임병호(목우회), 문 순(김제시청) ▶여자부 및 60세이상/ 1위 강애자(김제여류동호회), 2위 강길원, 3위 곽승남, 박찬수(이상 선우동호회)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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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